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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OWA-7HO 기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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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재료Acrylic paint and thread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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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L7 해운대 스위트룸 18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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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OWA-7HO 기묘경의 작업은 거리 흔적의 '낭만적 쇠퇴'를 포착하고, 그 표현을 이어받아 '지나가는 것의 불확실성’ 을 탐색한다. 작가는 ‘지나가는 것’ 이 쌓여 우연히 드러나는, 흔적을 닮은 불확실한 시간 속에서 기억에 대한 새로운 시각에 도달한다. 이것은 고정된 자아의 시선에서 벗어나 끊임없이 스스로를 재구성하는 실험이다. ‘눈부신 오해’ 는 기묘한 방식으로 기억을 정화해 신비한 색으로 변화시킨다.
‘너’ 라고 부르던 ‘나였던 모든 사람’ 은 예상 밖의 색으로 ‘다르게 떠오른다’.
눈부신 오해는 ‘어제의 나’ 를 건너 미지로 넓어진다. -
작가소개
OWA-7HO 기묘경 작가는 거리에서 만난 시간의 흔적을 시적으로 탐닉하며 손의 오역을 유도한다. 기억으로부터 해방되고 싶은 욕망은 새로운 물결로 표면화된다.
OWA-7HO 아티스트 그룹은 거리에서 포착한 ‘시간의 흔적’ 에서 시각언어를 찾아 페인팅과 패션으로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끊임없는 생성, 변형 그리고 소실되는 ‘거리의 흔적’ 에 이끌리다 보면 가벼운 환상을 만나게 된다. 그 과정은 흔적이 가진 ‘우연한 변화’ 의 성질을 닮아 점차 변화한다.
WWD 코리아와 갤러리 엑스에서 진행한 예술 전 분야에 걸쳐 ‘다음’ 세대의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 ‘NEXT NIGHT OUT’에서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