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Selection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 사이의 기
  • 작가
    곽훈
  • 작품 재료
    Acrylic on canvas
  • 위치
    롯데호텔 서울 MAIN TOWER 1층
  • 작품설명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 사이의 기’는 1988년 작품으로 두 개의 캔버스를 연결해서 작업한 대형 작품이다. 어느 날 여행 중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샌프란시스코의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다양한 뉘앙스의 청색 컬러 속에 해시계에서 영감을 받은 팽이 아이콘과 추상적인 이미지에서 청년 시절 곽훈의 사색이 느껴진다.


    작품문의 02 - 543 - 1989

  • 작가소개

    곽훈(1941~)은 한국의 전후세대를 대표하는 현대미술 작가다. 그는 1968년 A.G 그룹을 창립하며 실험미술운동에 참여했고, 1970년 전자장치를 이용한 미디어 전시를 한국미술사에 최초로 선보였다. 1975년 미국으로 이주한 후, 로스앤젤레스에서 데뷔하며 아시아적 정체성을 표현주의적 회화와 설치작품으로 발표했다. 1995년에는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개관전에 참여,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곽훈의 작품은 인간과 문명,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중심으로 한 전인적이고 범세계적인 내러티브를 다룬다. 주요 작업으로는 '다완', '칼파', '기', ‘할라잇’ 등이 있으며, 회화,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미술 세계를 구축했다. 그는 이우환, 백남준과 함께 코리안 디아스포라 1세대 작가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은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1994년 국립현대미술관, 2000년 북경 롱바오자이 미술관, 2005년 북경 국립미술관 2012년 대구미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2021년 이중섭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곽훈 (1941~ , 대한민국)
  •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학과 졸업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롱비치교대학원 순수미술학 석사
    1995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개관전 대표작가